토카픽 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 결과는

선발 투수

TB : 드류 라스무센이 다시금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부상에서 돌아온 작년 주로 불펜 투수로 뛰었던 라스무센은 선발이 자신에게 맞는 적성임을 자주 보여준바 있다. 건강만 하다면 선발 라스무센은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정할수 없다.

PIT : 카르멘 몰진스키가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작년 주로 불펜으로 뛰면서 5승 5패 3.38의 성적을 남긴 몰진스키는 선발 역시 오프너로만 뛴 투수였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전환 수업을 받긴 했지만 아무래도 긴 이닝을 소화하는건 어려워 보이는게 현실이다.

선발 : 탬파베이 우위

불펜진

TB : 타즈 브래들리 강판 이후 3이닝 2실점. 그러나 케빈 켈리의 2실점은 아쉽고 페어뱅크스는 시즌 초반 여러모로 안정감이 부족해 보인다. 강속구 군단은 분명 매력적이긴 하지만 6~7회가 변수가 될 것이다.

PIT : 4이닝 2실점. 또 중간에선 불을 질렀고 또 베드나는 경기를 박살내버렸다. 그야말로 하지 말라는 일은 개막 시리즈 내내 다 하고 있는 셈. 지금의 불펜은 그야말로 신뢰도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고 이번 시리즈 내내 후반에 악몽을 선사해줄수 있다.

불펜 : 탬파베이의 확실한 우위

타격

TB :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브랜든 로우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서서히 기어가 올라가는 느낌. 특히 스피드 야구가 되기 시작했다는건 이제 탬파베이가 어느 정도는 승리하는 법을 알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PIT : 맥스 메이어 상대로 맥커친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쳤다. 개막 시리즈에서 보여준 타점 능력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릴 정도. 특히 테이블 세터가 자신들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정말 심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임에 분명하다.

타격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피츠버그는 개막 시리즈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불펜이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반면 탬파베이의 타자들은 조금씩 페이스가 올라가고 있고 라스무센은 건강만 하다면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다. 몰진스키에게 긴 이닝을 기대할수 없고 피츠버그의 불펜은 현재로선 악몽이다. 투수력으로 탬파베이가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