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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홈런 앞둔' 최정 "김도영 등 3루수 후배들, 좋은 동기부여"
다이치 | 댓글 0 | 조회 209 | 2025-01-01

'500홈런 앞둔' 최정








"3루수로 뛰겠다는 의욕은 신체 능력 유지하겠다는 다짐 같은 것"



'내가 최정'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SSG 최정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1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은 2023년과 2024년, 2시즌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다른 팀 후배에게 내줬다.


2023년에는 홈런 1위 노시환(23·한화 이글스), 2024년에는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최정은 지난해 12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젊은 스타가 등장하는 건 한국 야구를 위해 무척 좋은 일이다. 맞대결하지 않을 때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배 타자들을 지켜봤다"고 말하면서도 농담을 섞어 "내 성적도 나쁘지 않았는데, 3루에서 좋은 타자들이 나온다"라고 아쉬움을 살짝 드러냈다.


농담 뒤에는 다짐이 이어졌다.


최정은 "후배들이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김도영, 노시환은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내가 다시 골든글러브를 되찾으려면 게을러지면 안 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12월 31일에도 최정은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개인 훈련을 했다.


최정, 시즌 33호 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최정이 5회초에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8.29



'단기간 기록'을 보면 최정은 2023년과 2024년 '3루수 부문 2위'였다.


최정은 2023년 타율 0.297, 29홈런, 87타점, 2024년에는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을 올렸다.


빼어난 성적이었지만, 2023년 홈런과 타점 1위를 차지한 노시환, 2024년 정규시즌 정규시즌(MVP)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한 김도영의 성적표가 더 빛났다.


최정은 "후배들이 정말 잘하더라. 인상적이었다"라고 웃었다.


후배들을 예우하면서도 최정은 다시 3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고 싶은 욕심은 숨기지 않았다.


최정은 8개의 3루수 황금장갑을 수집했다.


'은퇴할 때까지 3루수로 뛰는 것'을 목표로 정한 최정이 한 차례 더 골든글러브를 받으면, 한대화 전 한화 감독(8회 수상)을 넘어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로 기록된다.


여전히 최정은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3루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SSG 내부에서는 '최정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일주일에 1∼2번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최정은 이런 움직임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최정은 "포지션은 감독님이 정한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감독님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내가 '3루수로 뛰고 싶다'고 말하는 건, '나이가 더 들어도 3루수로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순발력 등 신체 능력을 유지하겠다'고 다짐을 달리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최정'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5위 결정전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SSG 최정이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1



'단기간 기록'은 3루수 부문 2위였지만, 2005년 1차 지명으로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을 하나씩 세워가고 있다.


최정은 2024년까지 타율 0.288, 2천269안타(통산 6위), 495홈런(1위), 4천197루타(1위), 1천561타점(2위), 1천461득점(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홈런 1위로 올라섰고 담을 넘길 때마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KBO 최초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보유한 최정은 2024년 37홈런을 치며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SSG가 지난해 11월 최정과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의 전액 보장 계약을 한 이유다.


1987년 2월생인 최정은 이번 계약으로 만 41살인 2028년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30대 후반에도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하는 최정이 앞으로 4년간 기량을 유지하면 '600홈런 시대'도 활짝 연다.


올해에는 KBO리그 첫 500홈런 달성을 예약했다.


최정은 "개인 통산 500홈런에 5개가 남았다는 건 기사에 너무 자주 나와서 잘 알고 있다"고 웃으며 "그래도 2025시즌을 시작하면 예전처럼 팀 승리와 '개인 두 자릿수 홈런'만 생각하고 뛸 것이다. 지금은 2025년에 빨리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게, 몸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역대 최다홈런의 주인공 최정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최정은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 최다홈런 주인공이 됐다. 2024.4.24



4년 계약을 하며 설정한 새로운 목표 '600홈런'에도 지금은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


최정은 "600홈런도 3루수 출장처럼 '4년 계약을 했으니, 105홈런은 쳐야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정한 목표'다. 600홈런은 아직 의식할 때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5년을 시작하며 최정은 "3루수 골든글러브를 다시 수상하고 싶고 다른 타이틀에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준비 과정은 예전과 같을 것이다. 내 나이 때는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비시즌의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며 "다행히 아직 내 신체 능력은 몇 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최정은 꾸준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타고난 성실함'은 나이가 들어도 변할 리가 없다.


4년 동안 최정의 기량에도 변함이 없다면, KBO리그 타자 부문 누적 최다 기록 대부분 최정의 차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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