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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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의 결장과 함께 3연패에 빠졌다. 이 때문인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끌려다니는 경기가 됐다. 다만 이와는 상관없이 버튼이 다시 팀과의 케미를 흐트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 아쉬운 요소다. 또한 허웅이 부상을 입은 소식은 달갑지 않다. 훈련은 참가했지만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기 때문에 최준용 - 허웅 주축 선수들이 빠지게 된다면 버튼의 팀을 흐트리는 행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포스트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운영을 가져가기 어려울 수 있다. 비교적 타이트한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생긴 상황에 주축 선수들이 온전하게 나서기 어렵다는 것은 변수를 만들 가능성을 낮춘다. 버튼이 집중견제를 당하기 시작한다면 이 또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크게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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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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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 신승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드하지 못했다. 또한 니콜슨이 득점과 대비해 수비에서 높이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도 아쉬웠다. 주도권을 잡아갈 수 있었음에도 상대의 실수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대헌 또한 부상은 심하지 않아도 복귀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부산 KCC를 상대로는 니콜슨 활용도를 높힐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외곽에서의 수비 라인이 불안정해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 있더라도 포스트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맞대결에선 버튼을 공략했고 지난 맞대결에선 버튼에게 큰 신경을 쓰지 않아 크게 패배했다. 그렇기 때문에 니콜슨이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신경 쓰는 패턴을 이어가더라도 버튼에 대한 신경을 쓸 것이고 현재 상황에서 버튼을 견제할 수 있다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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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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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의 상황이 녹록치는 않다. 물론 완전하게 밀리는 구도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높이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고 이는 외곽 싸움에서 가스공사의 우위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힌다. 니콜슨을 필두로 공격 효율을 높힐 것이고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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